국내 최대의 지식 컨퍼런스, 세계지식포럼의 반가운 손님 Sara O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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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연사 중 임팩트스퀘어에게 유난히 반가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임팩트스퀘어의 파트너사인 SVT 그룹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인 세라 올센이 그 주인공인데요. 2년 전 임팩트스퀘어와 맺은 인연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사회적 임팩트를 측정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적기업가 섹터에 뛰어들라고 격려를 해 주었던 세라를 이번 기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가웠답니다. 

세라 올센의 SVT Group은 2001년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되어 사회적 가치 측정/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 받는 컨설팅 회사입니다. 세라 올센(Sara Olsen)은 SVT Group의 설립과 운영 활동을 통해 미국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사회적 기업가’ 중에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SROI 분야가 발전하는 데에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SROI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회계적 수익으로 계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평가모델인데요. 세라는 SVT Group를 통해 록펠러재단, 골드만삭스재단, 휴머니티 유나이티드 등 대형 재단들의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SROI 모델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의미있는 사업들을 수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글로벌 소셜벤처 대회(GSVC)를 공동 설립함으로써 전세계의 젊은 청년들의 사회의 문제를 가만히 두고 보고 있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도전하고 바꿔보는 길을 열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세라를 소개하는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을 한번 보실까요?

세라 올센 SVT그룹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낙후된 미국 남부지역에서 살며 변화의 꿈을 키운 사회적 기업가다. 최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사회적 기업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기업이 회계를 할 때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Social Accounting)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 대비 이익률(SROI)`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임팩트 스퀘어는 ‘위대한 도약, 글로벌 위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 리더십, 윤리성, 창의력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을 맞아 세라 올센의 한국 방문을 직접 주선하였는데요, 세라는 포럼의  <‘회계 2.0’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 세션에서 기업 활동의 재무적 성과와 그 가치를 측정하는 전통적 회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즉 기업 활동에서 파생되는 혹은 기업 활동이 의도하는 사회적, 환경적 가치까지 측정하고자 하는 새로운 회계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가치 측정의 패러다임은 바로 SVT Group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설명하고자 할 때 쓰는 임팩트 회계(impact accounting)라는 말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임팩트 스퀘어는 세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동 세션의 현장에 직접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여기에서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임팩트스퀘어는 ‘위대한 도약, 글로벌 위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 리더십, 윤리성, 창의력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을 맞아 세라 올센의 한국 방문을 직접 주선하였는데요, 세라는 포럼의  <‘회계 2.0’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 세션에서 기업 활동의 재무적 성과와 그 가치를 측정하는 전통적 회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즉 기업 활동에서 파생되는 혹은 기업 활동이 의도하는 사회적, 환경적 가치까지 측정하고자 하는 새로운 회계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가치 측정의 패러다임은 바로 SVT 그룹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설명하고자 할 때 쓰는 임팩트 회계(impact accounting)라는 말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세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세션의 현장에 직접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그 내용을 여기에서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세라 올센의 '회계 2.0'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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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는 세션의 처음을 “가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자산가, 투자자, 개인, 일반 기업의 부의 가치일 수 도 있고, 사회적인 웰빙, 환경적 가치, 혹은 신뢰처럼 훨씬 더 추상적이고 계량화 하기 어려운 현상 평가 내지 상태에 대한 판단을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의 가치를 측정하는 일은 적어도 100년 이상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우리도 이제는 재무 회계의 방식으로 편리하게 부의 가치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재무 회계가 기업 활동의 성과를 경제적인 가치로 환산하는 언어로서 기능해준 덕분에 기업, 산업, 국가별 활동의 측정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각 그룹 간의 데이터 비교와 공유, 그리고 이를 통한 경쟁과 발전이 가능해 진 것이지요. 그런데 세라는 이러한 전통적 회계의 방법을 통해 해석된 경제적 가치, 예를 들어 전체 국가의 GDP 합산과 같은 수치가 증가함과 동시에 다른 문제점들이 파생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 또한 빠르게 누적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 예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증가량,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발생 빈도와 이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의 환산 가치,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 심지어는 비만율 같은 다양한 측면의 사회적 문제를 우리에게 제기하지요. 이를 통해 세라는 경제적 가치를 넘는 새로운 가치가 있으며, 이는 이제 우리가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21세기의 화두라는 점을 이해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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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세계지식포럼에서 발표중인 세라 올센

 

그렇다면 기존의 전통적인 회계가 다룰 수 없었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규명하고 측정하며, 이해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그녀는 '임팩트 회계'를 통해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임팩트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의 접근 방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Principles-based approach라고 하는데요, 참여자들 간의 합의된 원리(Principle)에 입각하여 평가자의 활동 실사 및 판단을 통해 일반 기업을 포함한 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하는 모든 활동의 사회적 수익을 평가하고자 하는 접근 방법입니다. 이러한 Principles-based approach의 대표적인 시도와 연구의 결과가 바로 SROI Network이며, SROI Network는 SROI 방식을 활용하여 평가를 하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tabs type=”horizontal”] [tabs_head] [tab_title]Impact Accounting Principles[/tab_title] [/tabs_head] [tab]

  • involve stakeholders (이해 관계자를 참여시키기)
  • understand what changes (변화의 영역을 이해하기)
  • value the things that matter (중요성을 갖는 대상을 평가하기)
  • only include what is material (중요한 사항만 포함하기)
  • do not over-claim (실제보다 과도하게 평가하지 말기)
  • be transparent (투명성을 유지하기)
  • verify the result (결과를 규명하기)

[/tab][/tabs]

 

그렇다면 또하나의 접근 방식은 무엇일까요? Rules-based approach는 원리보다 정교화 되고 계량적 규명이 가능한 지표 혹은 측정 대상과 단위 등에 대한 정의와 규칙을 공유하고, 이러한 기준으로 조직 활동이 창출한 사회적인 임팩트를 측정합니다. 앞서 얘기한 Principle-based approach 는 평가자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평가에 포함되어야 할 요소를 구체화하고 결정하는 반면, Rules-based approach 의 경우에는 이러한 판단 없이 평가의 과정과 항목이 미리 매뉴얼처럼 정리되어 있습니다. GRI 나 B-Corpporation 이 이 접근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두 가지 접근 중 세라의 SVT 그룹은 전자 방식에 기반한 SROI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회사입니다. 

이어서 전체적인 평가 접근 방법을 결정한 후에 구체적으로 가치창출을 관리하는 단계로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세라는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습니다.   

[tabs type=”horizontal”] [tabs_head] [tab_title]How to manage value creation 가치 창출을 관리하는 방법[/tab_title] [/tabs_head] [tab]

  • mission and vision (미션과 비젼 명확히 하기)
  • stakeholder analysis (이해관계자 분석하기)
  • impact map  (임팩트 지도 그리기)
  • value assessment (가치 평가하기)
  • performance management (퍼포먼스 관리하기)
  • communicate and mobilize (커뮤니케이션하고 자원을 동원하기)

[/tab][/tabs]

 

아직 '회계 2.0' 이 무엇인지 모호하신 분들에게 세라는 가치를 표현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이해를 돕습니다. 

 

 

[tabs type=”horizontal”] [tabs_head] [tab_title]Five types of information[/tab_title] [/tabs_head] [tab]

  • financial: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관리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회계 대상이 되는 정보 입니다
  • monetizable: 비재무적인 가치를 화폐적인 가치로 환산합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의 가치를 대학 교육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의 기대 수입으로 계산하여 숫자로 표현하는 방법이 되겠죠.
  • quantitative: 양적인 정보로 크기, 강도 혹은 정도를 나타내는 숫자로 표현됩니다. 
  • qualitative: 위의 양적인 정보와 대조적으로 숫자 대신 서술로 표현되는 정보로  종류, 유형, 혹은 방향을 전달하는 서술이 이에 해당합니다. 
  • narrative: 마지막 유형은 네러티브, 즉 스토리텔링입니다. 

[/tab][/tabs]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 정보를 표현하고 전달하는데 임팩트 회계가 주력하는 정보는 바로 두 번째, 화폐로 환산 가능한 정보입니다. 기업의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의 가치는 화폐로 얼마에 해당하는지,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한 아동 비만 방지 프로그램은 얼마에 해당하는 가치를 만들어냈는지 등을 조직이 알기 원할 때 임팩트 회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로 각자의 기업은 저마다의 가치 구성을 가지고 있고 임팩트 결과를 보고해야 하는 청중의 성격에 따라서 가치 구성 역시 달라지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임팩트 회계에 대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지만 커뮤니케이션 하고 서로 가치를 비교하고 평가할 만한 유의미한 기준들을 만들어내려는 노력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Principle-based approach 와 Rules-based approach 로 크게 구분할 수 있었던 포괄적인 방식의 분류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환경적인 기준을 따라 건물을 건설했는지 인증하는 LEED, 공정 무역을 거친 제품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 Fair Trade 마크 등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보를 표현하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던 가치들을 새로운 가치 고려 영역으로 포함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팩트 회계,세라는 기업들에게 '우리는 어떠한 단계에 있는가 (Where do we stand?)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서 첫 밟을 내딛을 것을 제안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고 그녀의 강연을 집중해서 들은 관중들과의 Q&A 시간이 짧게 이어졌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그녀에게 최근 미국에서는 Rules-based approach 가 Principle-based approach 에 비해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줄로 알고 있는데, 우리 역시 임팩트 평가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으로서 이 두 접근 방식 중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지 질문을 했는데요. 기업의 단계마다, 그리고 상황 마다 다른 방식이 필요할 거라고 대답하며 세라는 두 가지 접근을 결국 유연하게 모두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세션이 끝난 후 세라의 4개월 반 된 딸 Donya 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고 세라는 임팩트스퀘어 멤버를 다음날 아침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안부 인사부터 시작해서 임팩트스퀘어의 임팩트 평가 사업, SVT 그룹과 앞으로 협력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끝으로 세라가 2010년 12월 9일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임팩트스퀘어가 서울 프라자 호텔 로비 까페에서 그녀와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합니다.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이 양호하지 못한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How to transform the economy: measure its impact from Sara Olsen on Vimeo. 

 

Q1. 임팩트스퀘어: SVT Group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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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세라 올센: 이번이 제 첫 번째 한국 방문이며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SVT Group은 제가 거의 10년 전에 처음으로 창업한 기업입니다. 저희는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구요 전세계를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미션은 기업과 비영리 기관, 사람들에게 사회적, 환경적 영향에 관한 정보를 눈에 보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어떤 서비스를 사고 있는지 그들이 어떤 일에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임팩트 관리라고 부르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 자산으로서 어떻게 임팩트를 측정하여 관리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전달하는지  그런 임팩트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Q2. 임팩트스퀘어: SVT Group을 창업한 계기가 무엇입니까?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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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세라 올센: 대학교에 다닐 때만 하더라도 내가 사회적 기업 일을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원래 제가 대학 때 미술을 전공했거든요. 졸업 후 미술이 제 소명인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 중에 하나인 미미시피주로 갔습니다. 그곳에 간 이유는 제 친구 중 한명이 Mississippi Teacher Corps에서 일했기 때문입니다.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는 곳이므로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생활이 나쁘지 않았고 제가 예술가가 될지 알아보기에 알맞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거기 도착하자마자 저는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내에도 개발도상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그곳에는 빈곤이 있었습니다. 발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있는 빈곤 말이죠. 그리고 빈곤은 수 세대 동안 지속되어왔구요. 미국 국민으로서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는 생각조차 못 했거든요. 제가 완전히 틀린 거죠. 학교에서는 아무도 그렇다고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실제로 있는 일이었고 단지 미시시피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립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각종 복지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대학교에 진학해 사회 사업 행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South Shore Bank에 대해 알게 되었죠. South Shore Bank는 1970년대 흑인들에게 대출을 꺼리던 시절 흑인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던 은행이었습니다. 그들은 사회적인 목적을 가지고 은행을 운영했습니다. 은행이 사람들의 신용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은행이 당신을 신뢰하면 다른 사람도 당신을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그랬어요. 은행 시스템도 이후 변화를 많이 겪었으니까요. 이 사례를 접한 순간 머리 속이 환해졌습니다. 비즈니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은행의 지역개발 파트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정말 사회적 기업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전체 업무가 사회적 기업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그게 1996년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South Shore Bank는 정부 수중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이 파산했기 때문이죠. 그것은 이 은행이 30년 동안 이 분야에 영향력이 없어서는 아니었습니다. 이 은행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역개발 은행이었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부동산 위기 때문에 타격을 입은 것이죠. 이 점에서 제가 SVT Group을 시작한 이유를 들 수 있겠네요. 이 큰 기업 산하에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고 있을 당시 우리는 저소득층 가정 출신 10대들을 디자이너로 만들고 비즈니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재단과 정부로부터 펀딩을 받았습니다. 기업과 정부에 상품을 팔아서 이를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을 제공한 사람들과 기관들은 임팩트가 발생하길 기대했습니다. 이는 매우 당연한 생각이었죠. 그러나 그들이 우리가 내는 임팩트를 측정하는 수단은 이 곳을 찾는 ’10대들의 수’였습니다. 물론 이는 임팩트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임팩트와 전혀 관련이 없기도 했죠. 실은 기관들이 10대들로 하여금 의미있는 것을 배우고 가치있는 행동을 하도록 하며 각자의 성공을 위해서 지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확실하게 보장하는 능력을 개발하지 못 한다면 실제로는 대상자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처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긍정적인 영향을 창조한다는 미명 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내고 있는 활동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인가 해야만 했습니다. 비극이었죠. 인간의 능력을 개발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회적 기업가들이 임팩트를 만들어 낸다는 명목 하에 세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게 비극적이었습니다. 돈이 낭비되고 있었고, 가치는 세라졌죠 그리고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존재했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가장 크게 관심이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UC Berkeley 에서 MBA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는 수 많은 투자자와 사회 사업가들을 만났습니다. 1999년~2000년에 다른 네 명의 학생들과 함께 만든 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을 통해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투자자를 돕고 투자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선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사회와 환경 분야에서 영리, 비영리, 투자자가 함께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선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언어(환경)을 만드는 데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SVT Group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전을 이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Q3. 임팩트스퀘어: SROI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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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세라 올센: SROI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핵심요소로 여기지 않았던 경제 부문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SROI는 본질적으로 새롭고 차별성을 갖는 회계법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SROI를 비율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SROI는 임팩트를 측정하는 원칙들의 집합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매니저로서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당신에게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스스로 하는 활동이 어떠한 가치가 있는 지를 전략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는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SROI는 조직을 위한 원칙이며 변질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Q4. 임팩트스퀘어: 한국의 SROI 분야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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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세라 올센: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그 발전에 있어서 장점과 – 아마도 존재하고 있을 – 한계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이네요. 특히 SROI와 임팩트 측정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정부가 이를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참여로 기관과 기업들의 의식적인 측면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기관 내에서 문화 이슈는 어떠한 일을 성공시키고자 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점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관들이 그런 우선 순위를 갖기 시작할 수 없다면 말이죠. 그런데 동전의 다른 면을 생각해보면 한국은 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적절한 발견이 있기도 전에 기준과 심지어 성과 표준을 정의하는 데 서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까의 답변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업장의 문을 드나드는 10대들의 숫자는 실제로 창출하려는 가치에서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를 이용해 임팩트를 측정하려고 한다면 이 또한 비극입니다. 따라서 어떤 나라든, 기관이든 창출된 가치가 무엇인지 이 가치를 발견하게 된 과정이 무엇인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런 태도가 일반적이라면 SROI가 도움이 되겠지만 ‘여기 이런 가치가 있네. 이대로 해봐라’라는 태도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창조성을 가져오지 못 할 것입니다.

Q5. 임팩트스퀘어: 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GSVC) 창립자로서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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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세라 올센: 우선 한국에서 GSVC에 참여하려고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만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이 깊습니다. 제 조언은 “뛰어드세요!” 이런 종류의 competition의 장점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팀을 꾸리고 실제로 행동에 옮길 수 있는 기한을 제공해주는 데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음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들을 끌어들여 정말 무엇인가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캘리포니아에서 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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