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s type=”horizontal”] [tabs_head] [tab_title]기고자 프로필[/tab_title] [/tabs_head] [tab]

질 키컬(Jill Kickul)

Director of NYU Stern Program in Social Entrepreneurship,jkickul@stern.nyu.edu

질 키컬(Jill Kickul) 교수는 사회적기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 권위있는 연구자로, 현재 New York University, Stern’s Berkley Center for Entrepreneurial Studies 에서 사회적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신생 벤처의 혁신과 전략 프로세스, 사회적기업가정신, 과도기 경제의 마이크로 파이낸스이며 대표 저서로 «Entrepreneurship Strategy: Changing Patterns in New Venture Creation, Growth, and Reinvention» 이 있다. 

 

라 물로스(Bala Mulloth)

Center European University, mullothb@ceubusiness.org

발라 물로스(Bala Mulloth) 는 현재 Central European University(CEU)에서 기업가정신과 혁신 경영(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Management)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기업가정신과 혁신이며 특히 청정기술(clean technology) 혁신에 관심이 많다. 현재 사회적기업가정신, 벤쳐 개발(venture development),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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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정신의 미래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보건, 교육, 경제 개발, 빈곤, 식수, 에너지, 환경, 음식/영양, 기술, 농업과 같은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궁극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과 혁신으로 가득 차 있다. 사회적기업가들은 그들이 속하고 봉사하는 개인들과 커뮤니티에 높은 책임감을 불어넣으며 변화와 임팩트를 이끌어내는 이들이다(Dees & Anderson, 2003).
 
종합적 학문의 성격을 띠는 사회적기업가정신 분야는 경영대학과 교수진에게 이론적인 틀과 실용적인 스킬 양쪽 모두에 대해 연구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사회적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연구 혹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계 500명 이상의 교수진,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에 사회적기업가정신을 통합시키고 있는 전 세계의 148개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Ashoka & Brock, 2011), 이 분야가 대학과 그 외 Ashoka, Echoing Green, Starting Bloc과 같은 프로그램 내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필자들이 직접 진행한 연구는 캠퍼스 내외부에서, 학생과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비즈니스 스쿨 내부에 디자인하고 이행하기 위한 개념적 모델에 바탕을 두고 있다([그림 1] 참조). 이러한 혼합 가치에 기반을 둔 개념적 틀은 “가치(value)”가 경제적 편익과 사회적 편익의 균형을 추구한다고 제안하는 사회적기업가 실천 영역으로부터 도입한 것이다(Emerson, 2003). 이 글에서 우리는 혼합 가치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이 장기간에 걸친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시행되고 평가되어야 하는지 제안하도록 한다.  

커리큘럼과 교육학적 개발을 위한 이 혼합 가치 접근법의 기초는 각각 기업가정신 교육의 네 가지 핵심 요소와 짝을 이루고 있는 사회적기업가정신 교육의 네 가지 핵심 요소에서 찾을 수 있다([그림 1]의 윗부분 참조). [그림 1]에서 나타나듯이 대학 내부의 자원과 커뮤니티 자원은 제시한 혼합 가치 접근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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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사회적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의 디자인과 실행을 위해 제안하는 개념적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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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육자들이 대학 안팎에서 사회적기업가 이니셔티브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프로그램 레벨에서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 싶다.

상황 학습(Situated Learning)의 역할 

상황 학습(Situated Learning, Lave & Wenger, 1991, 편집자 주: 환경적, 실제 맥락적 환경에서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교수 방법)은 학습을 개인과 사회적 환경 사이의 거래로 간주한다. 상황 학습 과정에서 이벤트는 고유의 규칙과 전통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환경 혹은 “현장 커뮤니티” 속에서 개인의 경험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 학생들이 소셜 섹터에서 마주치게 될 도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가들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라도) 준비 훈련과정을 거치고, 이어서 현장 경험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준비 훈련 과정은 학생들이 사회적기업가정신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력한 이론적 기반의 함양을 도우며, 현장 경험은 이전 과정에서 학습한 지식을 활용해서 현장에 직접 뛰어들고 실험을 거침으로써 현장의 경험에서 새로운 시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우리는 더블 혹은 트리플 보텀라인(Triple Bottom Line)의 개념을 들어 하이브리드적이며 그 의미가 확정적이지 않은 사회적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자주 설명하는데, 이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가 사회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동시에 기업가적인 활동에서 따라오는 어려움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상황 학습을 조직에서 잘 흡수한 사례로 뉴욕대학교의 국제 사회적 임팩트 연구(International Social Impact Studies, ISIS) 코스를 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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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교육가들을 위한 제안 : 혼합 가치 프레임워크 시행하기 (표 1은 그림 1에서 나타난 일반 모델을 참조하여 혼합 가치 프레임워크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상세히 제안한다.)

 

다학제간 접근법을 수용하기 

사회적기업가정신은 사회적 기업의 생애 주기와 성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전문 영역의 협력에 기반한 활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다학제간 접근은 캠퍼스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교수진을 참여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 주거, 헬스케어, 재생에너지와 같은 다양한 영역의 커뮤니티에서 경제적, 사회적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능하다. 지역 주민과 더 많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학생과 교수진 사이에서 학습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조성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다학제간 접근은 대학 전반적으로, 그리고 커뮤니티 안으로 사회혁신과 변화를 통합시키고자 한다. 이 때 혁신과 기업가정신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들이 대학의 곳곳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학습을 측정하기: 임팩트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측정할 때 그 평가 과정은 틀이 잡혀 있어야 하고, 총괄적이면서 동시에 이들의 학습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즉, 평가는 교육 프로그램에 명시된 애초의 목적을 달성했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제시해야 하며 프로그램의 향상, 확장 및 복제를 통한 전파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시행되었는지 정확하게 측정하고, 임팩트의 정성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량적인 측면을 보여줄 수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의 혁신, 파급, 복제와 같은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 

끝으로, 학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동기와 발전을 장기간에 걸쳐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사회적기업가와 혁신가들이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듯이, 우리의 교육 프로그램과 과정이 개인, 커뮤니티, 사회적 레벨에서 각각 학생의 단기, 장기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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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정신 영역의 설득력 있고 통일성 있는 교육적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전통적인 기업가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가정(assumption)을 통합하고, 도전하며 깊이 토론하는 기회가 발생한다. 이 영역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들을 “촉진시키기(catalyze)” 위해 사회적기업가들이 어떻게 기존의 자원들을 동원하고 활용할지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조하기 위한 아이디어는 사회적기업가정신 논문에 잘 나타나 있으며 최근에 학계, 기업가정신 연구자 및 교육가들 사이에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앞으로 다음 세대의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다양한 소셜 벤쳐의 컨셉을 교육하기 위한 수요가 매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학계 내부적으로도, 그리고 외부적으로도 매우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은 [그림 1]에 나타난 모델과 [표 1]이 보여주는 혼합 가치 접근법의 도입 혹은 실행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학생들에게 핵심적인 자원, 네트워크, 그리고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이 스스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tabs type=”horizontal”] [tabs_head] [tab_title] 참고문헌 [/tab_title] [/tabs_head] [tab]

  • Ashoka, U., & Brock, D. 2011. Social entrepreneurship education resource handbook. Ashoka U, the University Division of Ashoka: Innovators for the Public.
  • Dees, J. G., & Anderson, B. 2003. For-profit social ventures. In M. L. Kourilsky & W. B. Walstad (Eds.), Social Entrepreneurship. Burmingham, UK: Senate Hall Academic Publishing.
  • Emerson, J. 2003. The blended value proposition: Integrating social and financial returns. California Management Review, 45: 35–51.
  • Lave, J., & Wenger, E. 1991. Situated learning: Legitimate peripheral participation.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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